김천은 8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천의 주승진 감독은 약 16년의 지도자 생활을 거쳐 1부리그 감독으로 데뷔했다.
김천의 첫 승 도전
김천은 지난달 2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아쉽게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첫 승을 도전한다. 주승진 감독은 개막전에서 팀이 추구하는 축구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김천의 강점과 약점
김천은 다른 구단들과 달리 동계 훈련을 국내에서 진행하며 마땅한 스파링 상대를 찾기 어려워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주승진 감독은 결정력 보완을 강조했다. "그 부분은 시즌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라며 "다양한 공격 지역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번 주에는 평소보다 득점 훈련을 한 번 더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성적 부담을 내려놓고 뛰는 것보다는 오히려 자존심이 상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 "각자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스스로를 증명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본다. 내부 경쟁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계급과 출전 기회에 대해서도 자신의 원칙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아직 시즌 초반이라 그 부분까지 크게 접근하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코칭스태프와 논의한 것은 원칙과 공정성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공정성이 유지돼야 선수들도 출전 여부를 받아들이고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즌 전 기대주로 꼽았던 이건희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태도도 더 좋아졌고 득점이나 공격 포인트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며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득점 기회를 만들어 팀 공격에 기여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의 장점인 공중볼에 대해서는 "센터백 높이가 아주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크로스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크로스가 올라왔을 경우에는 경합 이후 세컨드볼과 리바운드 상황까지 대비하도록 역할을 명확하게 나눴다"고 설명했다.
[결론 및 전망]
김천은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첫 승을 도전한다. 주승진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강한 의지로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천은 이번 시즌을 통해 1부리그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립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