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컵 브리지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하여 PGA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의 대회로, 브리지먼은 4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제이컵 브리지먼의 우승 여정
브리지먼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그는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와 커트 기타야마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의 의미
브리지먼은 시상식에서 타이거 우즈의 축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대회의 기념적인 해와 장소에서 이뤄 기쁨이 더 컸다. PGA 투어 8개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1926년 시작된 LA 오픈을 전신으로 올해 창설 100년째를 맞았다. 대회장인 리비에라 컨트리클럽도 올해 개장 100주년을 맞았다.
브리지먼은 “(우승이) 쉬울 걸로 생각했고 실제 16번 홀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그 이후로 정말 어려워져 17번과 18번 홀 그린에서는 손에 감각조차 없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2024년 PGA 투어에 데뷔한 첫 해에는 톱10에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5회 이름을 올리며 점차 투어에 적응했다.
제이컵 브리지먼은 골프 외에 뛰어난 농구 실력도 자랑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PGA 투어 농구 선발 5인으로 브리지먼을 꼽았을 정도다.
브리지먼은 최종일 6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우승까지의 최종 여정이 쉽지는 않았다. 첫 우승에 대한 부담감에, 동반자 로리 매킬로이의 존재가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한 듯했다. 하지만 브리지먼은 마지막 18번 홀(파4)을 침착하게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브리지먼이 잘 버텼다”며 우승을 축하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2005·2020년) 우승한 애덤 스콧은 16언더파 단독 4위에 올랐다.
스코티 셰플러의 ‘톱10 행진’은 이번 대회로 멈췄다. 11언더파 공동 12위로 경기를 마친 것. 셰플러는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까지 18개 대회 연속 톱10 성적을 냈지만 이번엔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결론 및 전망]
제이컵 브리지먼의 우승은 PGA 투어에서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뛰어난 실력과 강한 멘탈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 많은 기대를 모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PGA 투어는 언제나 변화무쌍하고, 브리지먼에게도 많은 도전이 찾아올 것이다. 그의 발전을 지켜보며, 그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