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2군 캠프 선수無し 현상
KIA는 최근까지 대부분의 스프링캠프에서 1군과 2군의 선수 교대를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졌다.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서 1차 캠프를 마친 KIA는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했지만, 2군 캠프 선수는 한 명도 올라오지 않았다.
2군에도 이창진, 고종욱, 황대인, 김건국 등 베테랑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은 신인 선수들보다 당장 경기에서 쓰기는 더 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변우혁이 부상으로 2군 캠프마저 낙마한 가운데, 결과적으로 2군 캠프 시작과 함께 합류하는 선수는 없다.
1군 캠프의 상황
KIA는 현재 투수 엔트리 구성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한 이태양, 오프시즌 시장에서 각각 영입한 김범수 홍건희의 가세로 불펜이 풍족해졌다. 하지만 지난해 1군에서 비중 있게 뛰었던 선수들 몇몇의 개막 엔트리 탈락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박찬호 최형우가 빠져 나간 야수진은 백업 경쟁이 한창이다. 기존 백업 선수들에게 젊은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이 또한 흥미로운 양상을 그릴 수 있다.
김현수(등번호 17번), 신인 외야수 김민규, 우완 이도현이 2군 캠프로 내려간다. 세 선수 모두 나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지만, 일단 2군 캠프에서 경기에 뛰면서 캠프의 성과를 실전에서 테스트하라는 전략으로 보인다.
KIA는 2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오키나와 실전에 들어간다. 이후 3월 1일에는 한화, 2일에는 삼성, 5일에는 KT, 6일에는 LG와 각각 연습경기를 한다.
[결론 및 전망]
KIA의 2군 캠프 선수無し 현상은 1군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투수 엔트리 구성과 야수진의 백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이 선수들과 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해서 관찰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