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이 은퇴를 결정했다.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패한 뒤 양효진의 은퇴식이 개최됐다.
은퇴식과 영구결번
은퇴식에서 양효진은 팬들의 사랑과 코치진, 동료들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등번호 14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양효진의 기록
양효진은 V-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로,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과 속공,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의 수많은 승리와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현재까지 19시즌 동안 현대건설의 유니폼만 입고 활약했다.
또한, 양효진은 남녀 통합 역대 통산 득점과 블로킹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와 있다. 그는 17시즌 연속 역대 최다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2회, 챔피언결정전 MVP 1회, V-리그 올스타 MVP 1회 등에 뽑혔다.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한 양효진은,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에 이바지했다. 아시안게임에선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론 및 전망]
양효진의 은퇴는 배구계에 큰 손실이다. 그러나 그의 기록과 업적은 배구 팬들에게 영원한 추억과 감동으로 남을 것이다. 양효진의 은퇴로 현대건설 구단은 새로운 전략과 팀 전술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새로운 리더의 등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