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은 7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대전과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부천은 갈레고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 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서진수에게 실점을 내주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대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
결과는 아쉬웠지만 우승 후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승격팀으로서 K리그1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수비 만큼은 대전의 창 끝을 무력화하기에 충분했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며 실점을 허용했지만 그 전까지는 완벽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준 부천이었다.
부천 팬들의 열렬한 지지
이날 경기장에는 1만 224명이 운집하며 부천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이 모였다. 역사상 첫 승격에 이어 개막전 전북 상대 승리까지 거머쥐며 팬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원정석 제외 전석 매진이었다. 경기 중 팬들은 부천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종료 직전 아쉬운 실점을 하긴 했지만 경기 후 큰 박수와 함께 우승 후보를 상대로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들에게 화답했다.
이영민 감독은 "K리그2 때는 상상도 못하던 많은 팬들이 오셔서 감사하다. 정말 힘들게 승격하고 첫 경기도 잘 치러 더 많은 분들이 오신 것 같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즐겼으면 좋겠다.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더 많은 관중이 오실 거다. 좋은 경기 위해 준비 잘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천은 이날 경기 포함 3라운드 울산 HD, 4라운드 강원FC를 상대로 홈 3연전을 치른다.
[결론 및 전망]
부천은 이번 경기에서 대전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K리그1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친 점은 아쉽다. 앞으로 부천은 홈 3연전에서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격 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