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FC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페트로프의 멀티골에 힘입어 김해FC 2008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화성은 시즌 개막전 대구 원정에서 0-1로 패한 후, 홈 개막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차두리 감독의 승부처 선발
이날 경기는 차두리 감독의 승부처 선발이 빛난 경기로 평가된다. 데뷔전을 치른 페트로프는 두 골을 기록하며 차두리 감독의 기대에 부합했다. 또한, 후반 14분에 이루어진 조동재, 장민준, 데메트리우스의 교체 아웃과 정용희, 함선우, 제갈재민의 교체 인으로 인해 경기의 양상이 달라졌다.
페트로프의 멀티골
페트로프는 후반 19분 정용희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는 화성이 2-0으로 승리하며 승부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수훈선수에 선정된 페트로프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팀으로 승리해서 승점 3점을 딴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물론 기분이 아주 좋다. 득점은 행복한 일이다. 오늘 두 골을 넣었다. 우리 가족들과 보노비치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답했다.
페트로프는 세르비아 명문 파르티잔 유스 출신으로, 세르비아 연령별 국가대표(U-17·18·19)를 거치며 헝가리, 미국, 불가리아 등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일찌감치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린 엘리트 자원이다.
페트로프는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 대해 많은 선수들에게 충고를 들었다. 보노비치와 데얀에게 물어봤더니 한국에 유럽선수가 많다고 들었다. 한국에 오면 서로 커리어에 좋을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차두리 감독은 “페트로프가 키가 크지만 연계도 강점이다.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포스트도 좋고 공간침투 스피드도 34km/h이상 나온다. 다방면에서 잘 활용할 수 있다. 박스 안에서 발밑에서도 마지막 결정 슈팅터치가 장신선수 치고 깔끔하다. 오늘 잘 보여줬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얻어 한국축구에 적응한다면 더 좋은 경기력 나올 것”이라며 페트로프의 기량을 높이評價했다.
페트로프는 “내 장점은 여러 지점에서 다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피지컬에 비해서 속도도 빠르다. 잘 모르겠지만 팀내에서 스피드로 3위 안에는 들 것”이라 자신했다.
[결론 및 전망]
화성FC의 2-0 승리는 팀의 기대감을 높이는 결과로 평가된다. 페트로프의 멀티골과 차두리 감독의 승부처 선발이 승리의 핵심요소였다. 화성FC는 앞으로 더욱 강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