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전영 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세계랭킹 3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 가족의 힘
안세영은 가족의 존재를 자신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꼽으며, 가족과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좋은 퍼포먼스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안세영은 "우리 가족이 여기에 왔다. 가족은 나의 힘이자 내가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게 만드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안세영의 연승 기록
안세영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슈퍼 500)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4위)에게 패배한 뒤 지금까지 한 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다. 이 기간 동안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호주 오픈(슈퍼 500),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올해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과 인도 오픈(슈퍼 750), 그리고 지난달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대회에서 기세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준결승을 기준으로 36연승에 성공, 이번 대회 결승에서 37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안세영은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경기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결론 및 전망]
안세영의 연승 기록과 함께 2연패에 도전하는 것은 물론,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고,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역대 여섯 번째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이다. 안세영의 이번 경기 결과는 한국 배드민턴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