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의 감동 우승
이미향은 8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습니다. 이미향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2위 장웨이웨이(중국·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한 고전
이미향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미향은 지난해 9월 크로거 챔피언십 도중 러프에서 샷을 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도 대회에 계속 출전하면서 부상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시즌을 마친 이후 2개월 반 정도 휴식을 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이미향은 이번 대회 기간에도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통증에 시달리며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미향은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잃으며 한때 선두 자리도 내줬습니다. 5번 홀(파4)에 이어 9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한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미향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으며,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장웨이웨이가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다시 공동 선두를 이룬 이미향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72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으로 깃대를 맞혔고, 공은 홀에서 50㎝ 가량 떨어진 곳에 멈춰섰다. 이미향은 마지막 버디 퍼트를 가볍게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미향은 “정말 우승하고 싶었고, 긴장도 됐다”면서 “나 자신을 믿으면서 인내심을 갖고 경기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결론 및 전망]
이미향의 우승은 한국 골프계에 큰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미향은 어깨 부상으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자신의 믿음과 인내심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미향의 이번 우승은 한국 골프계에 새로운 도전을 걸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미향은 8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여전히 살아있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이미향의 추가적인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