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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천안시티FC에 1-0 승리...루이스의 결승골이 결정적

토도사뉴스 조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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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천안시티FC에 1-0 승리...루이스의 결승골이 결정적

김포FC는 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포는 개막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고, 천안은 홈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김포의 승리 요인

김포는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후, 후반전에서 루이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후반 34분 김태한이 측면에서 스루 패스를 찔러줬고, 윤재운이 연결한 것을 루이스가 좁은 각도에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김포는 막판 기세를 올린 천안이 끝까지 공방전을 펼쳤음에도 선제골을 지켜내며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학민의 활약

이학민은 김포 이적 후 풀타임을 치르며 승리를 도왔다. 경남FC에서 데뷔한 후 K리그 여러 클럽을 거친 그는 충남아산 FC에서 네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지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고정운 감독의 부름을 받아 김포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날 우측과 중앙에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성실하게 뛰었고, 후반 막판엔 이준호의 결정적인 기회에 몸을 던져 틀어막기도 했다.

이학민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아인 기자를 만나 “개막전이다 보니 준비한 게 다 나오진 않았다. 그래도 연습한 게 항상 다 잘 나올순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준비한 걸 보여주려 했고 간절하게 하다 보니 승리할 수 있었다"고 김포 데뷔전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이학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벌어진 웃픈 헤프닝에 대해 설명했다.

이학민의 코너킥 상황은 후반 18분에 발생했다. 이학민은 비장한 표정으로 킥을 준비하던 찰나, 공에 발이 닿기 직전 주심의 휘슬이 날카롭게 울렸고, 순간적으로 킥 동작을 멈추려던 이학민은 관성이 이기지 못한 듯 그대로 잔디 위로 고꾸라졌다. 마치 총을 맞고 '픽' 쓰러지는 듯한 모습에 현장에 있던 관중들도 웃음바다가 됐다.

이학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 “굉장히 비장하게 차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공을 컨택하기 직전에 갑자기 '삐-' 휘슬이 울리더라. 이걸 멈춘다고 그대로 힘 주면 좀 다칠 거 같아서 그냥 그대로 넘어졌다. 관중분들이 너무 크게 웃더라. 좀 웃겼던 거 같다"고 웃으면서, “심판 선생님께도 '차기 전에 그러면 어떡해요'라고 혼잣말을 했다”고 농담을 전했다.

[결론 및 전망]
김포의 이 승리는 팀의 승격을 향한 첫 발걸음으로 볼 수 있다. 고정운 감독의 체제에서 이학민과 김도혁 등이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포의 변수는 홈 경기장 잔디 공사로 인해 시즈 초 원정으로만 13경기를 치러야 하는 점이다. 이전에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본 이학민은 “동계 준비할 때 시작이 중요하다고 감독님이 엄청 강조하셨다. 작년에도 슬로우 스타터라서 쉽지 않았다. 올해는 초반에 잘해야 하는데 원정이 많다 보니 오히려 양날의 검 같다. 이걸 정말 잘해놓으면 후반에는 홈 경기만 있다. 그때 정말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올 거 같다. 선수들이 초반을 잘 이겨내야 할 거 같다”고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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