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26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5번째 연습경기에서 삼성을 16-6으로 완파했다. 대표팀은 안현민과 김도영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5회에만 10점을 뽑아냈다.
타선 폭발
안현민과 김도영은 2, 3번 타자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안현민은 5회 주자 만루에서 김백산의 투구를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때렸고, 김도영은 직후 백투백 홈런을 뽑아냈다. 김도영은 이날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또한, 4번 타자 문보경도 멀티 히트 포함 3출루를 달성했다. 대표팀은 총 16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 상황
마운드에서는 정우주가 3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정우주는 삼성 타선을 1차례도 출루시키지 못했다. 평균 구속 147.9km, 최고 구속 151km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영규와 유영찬의 투구는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유영찬은 양우현과 이성규에게 차례로 2점 홈런을 맞았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의 타선은 강력한 화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불펜 투수들의 구위는 아직 고민이다. 대표팀은 27일 KT와의 경기 후 WBC 공식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 오사카로 이동한다. WBC 개막이 임박했기 때문에 마지막 가속 기어를 끌어올려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