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는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팀의 장타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작은 구장을 홈으로 쓰는 이점을 살려 장타력을 늘려야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단은 지난해 말 마무리 훈련에서부터 장타력 키우기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류효승의 역할
류효승은 지난해 8월 콜업돼 팀 타선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2번째 경기에서 홈런을 쳤으며, 6번째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쳤다. 또한 9월 16일 NC전에서 터진 팀의 4연속 홈런 기록을 합작했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최정은 건강한 시즌을 다짐하고 있고 김재환도 SSG 유니폼을 새롭게 입었다. 여기에 한유섬까지 장타력을 갖춘 베테랑 타자가 3명이나 있어 지명타자 슬롯은 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쓰일 전망이다.
류효승의 과제
류효승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타격도 안정 궤도에 올라야 한다. 지난해 8월 16일 콜업된 류효승은 9월 말부터 페이스가 점점 떨어졌고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안타를 하나도 생산하지 못했다. 류효승은 1차 캠프 중 “좀 더 정교한 타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마무리 훈련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느꼈다. 몸이 먼저 반응해야 하는데 생각이 많았다. 겨울 동안 어떻게 그 부분을 채워야 할지 고민했고 계속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결론 및 전망]
류효승의 성장은 팀에도 절실하다. 고명준, 김성욱, 상무에서 6월 전역하는 전의산 등과 함께 ‘최정 세대’의 뒤를 이어 장타력을 책임져야 한다. 이 선수들이 믿음직하게 중심타선을 맡길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야 구단도 계산이 선다. SSG 퓨처스팀은 27일부터 상무를 포함해 총 5개 구단과 10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류효승은 이를 통해 경기 감각을 충분히 익힌 뒤 오는 3월 열리는 1군 시범 경기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