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최충연, 김영준, 김주완 등 투수 3명을 선택했다. 이들은 모두 상위 라운드 지명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김영준, 스프링캠프에서 두드러진 활약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투수는 김영준이다. 김영준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데 이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2차 전지훈련에도 동행했다. 연습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14일 대만에서 열린 타이강 호크스와의 연습경기에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충연과 김주완, 각각의 상황
최충연은 1차 캠프를 마치고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라시에서 열린 퓨처스 스프링캠프로 이동했다. 최충연은 지난 14일 연습경기에서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43㎞가 나왔지만 아직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있었다. 김주완은 지난해 12월 군 제대한 후 지금 다시 몸을 만들어가는 단계에 있다. 김해 상동에 위치한 2군 구장에서 시즌을 준비 중이다.
롯데는 김영준을 최충연, 이민석과 함께 일본 에이젝 스포츠 과학 연구소에 보냈다. 해당 연구소는 바이오메카닉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수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곳이다. 당시 김영준은 유연함을 길러 힘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배웠고 연습경기 결과에도 반영됐다.
구단 관계자는 “선발로도 쓸 수 있는 투수가 이닝을 맡길 수 있는 카드”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해 박진이 주로 롱릴리프 역할을 소화했다. 김영준이라는 카드가 하나 더 생기면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결론 및 전망]
롯데 자이언츠의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투수 삼총사는 팀의 마운드 보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영준의 빠른 적응과 좋은 성과는 팀의 선발과 불펜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최충연과 김주완도 각각의 상황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陣은更加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