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서울 KIXX가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를 세트 점수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부상 복귀와 선발 귀환의 힘
이날 경기의 핵심은 오세연과 안혜진의 복귀였다. 오세연은 지난 1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발목을 다쳐 6∼8주 진단을 받았지만, 보름 만에 복귀해 중앙에서 힘을 보탰다. 안혜진은 86일 만에 선발로 나서 85차례 세트 시도 중 42차례를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셧아웃 승리의 의미
이번 승리는 GS칼텍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올 시즌 흥국생명과 상대 전적에서는 앞섰지만, 인천 원정에서는 2전 전패를 당했던 GS칼텍스는 마지막 6라운드 원정에서 셧아웃으로 설욕했다. GS칼텍스는 승점 3을 추가한 후, 승점 48(16승 15패)로 4위를 유지하며 3위 흥국생명(승점 53)을 5점 차로 추격했다.
오세연은 “깁스를 풀었을 때 통증이 없어 훈련을 시작했다”며 “봄배구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빠지는 게 아쉬웠는데, 복귀해 기쁘다”고 말했다. 안혜진은 “상대 미들 블로커가 높아 아웃사이드 히터 활용을 고민했다”며 “감독님과 소통하며 준비한 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결론 및 전망]
GS칼텍스의 이날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3위 도약 또는 준플레이오프 진출도 노릴 수 있다. 부상 복귀와 선발 귀환이 맞물린 이날 승리는 GS칼텍스의 포스트시즌 희망을 불씨를 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