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의 징계 결정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현지시각) 베트남의 딘 박에게 2경기 출장정지와 1000달러(약 14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과의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후반 41분 퇴장을 당한 것이 이유였다. 딘 박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쫓던 중 한국 미드필더 이재욱(경남)의 정강이를 향한 깊은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베트남의 U-23 아시안컵 성적
베트남은 수적 열세를 딛고 경기를 2-2 동점으로 끝마쳤으며,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승리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특히, 딘 박은 이번 대회에서 득점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미 2023년부터 A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뛰었다. A매치 13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3차예선 5경기에서 4승1패 승점 12로 F조 2위에 위치했다. 5전 전승 중인 조 1위 말레이시아(승점 15)와는 승점 3점 차이가 나는데다 득실차도 8골 차이가 난다. 순위 결정 기준은 승점-상대전적-골득실이다. 아시안컵 3차예선에선 6개조 1위, 6개팀만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말레이시아의 징계 가능성도 베트남의 본선 진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7명의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키는 과정에서 위조 서류를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현재 귀화 선수 7명의 자격 여부에 대해 3월 초쯤 최종 판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말레이시아축구협회(FAM)의 항소가 기각될 경우, 말레이시아가 지난해 6월 네팔, 베트남과의 아시안컵 예선전 결과가 0대3 몰수패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결론 및 전망]
딘 박의 징계와 말레이시아의 징계 가능성은 베트남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베트남은 최종전에서 말레이시아를 5골차로 이기거나, 말레이시아의 징계가 확정되면 본선 진출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상황은 베트남 축구계에 큰 기대를 주고 있으며, 팀의 전략과 선수들의 준비는 본선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