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통산 89승을 거둔 故 호세 리마는 남다른 개성과 쇼맨십,แฟン서비스로 유명했다. 리마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법은 지금 시대에도 울림을 주고 있다.
리마의 철학
미국 '디애슬레틱'은 리마를 추억하며 '리마는 야구계의 진정한 개성파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실패에 대한 독특한 시각도 지니고 있었다'라고 했다. 존 벅이라는 포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벅은 초짜 시절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의 봄날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스프링 트레이닝의 어느 날, 벅은 '잼(jammed)'을 당했다. 배트 손잡이 쪽에 맞아 먹힌 타구를 의미한다. 어린 벅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그때 덕아웃에서 누군가 “피넛 버터 앤드…잼!”이라고 외쳤다. 당시 휴스턴 에이스였던 리마였다.
리마의 영향
45세가 된 벅은 현재 고등학교 야구 선수들을 지도하며 응급 구조대원들과도 일하고 있다. 벅은 '지금도 그 이야기를 사람들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끔 일깨워주는 방법으로 쓴다. 그 단어, 그 표현은 임팩트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나 응급 구조대원들이 뭔가 막힐 때마다 이 말을 쓰곤 한다. 리마는 야구를 진지하게 대했다. 전성기를 훨씬 지나서도 전 세계에서 뛰었을 만큼 야구를 사랑했지만 자신을 너무 진지하게 대하진 않았다. 실패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시절 3회를 못 버티고 난타를 당한 날에도 그랬다. 팀 동료 맨디 로페즈가 경기 후 리마를 보러 클럽하우스에 들어갔을 때 이미 리마는 옷을 갈아입고 밤 나들이를 나갈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리마는 '그게 야구'라며 '오늘 밤 상대팀이 날 박살냈어. 다음에는 내가 이길 거야. 지금은 노래하러 가야 해'라고 답했다. 야구를 즐겼고, 실패를 너무 담아두지 않는 리마의 철학이 드러난 일화다.
리마의 경력을 nhìn하면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투수로 지난 199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데뷔한 리마는 휴스턴, 캔자스시티 로열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를 거치며 2006년까지 3시즌 통산 348경기(235선발·1567⅔이닝) 89승102패5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5.26 탈삼진 980개를 기록했다. 1999년 휴스턴에서 35경기(246.1이닝) 21승10패 평균자책점 3.58 탈산진 187개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올스타에 선정되고,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4위에 올랐다.
양현종의 증언을 보면 리마는 2010년 5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37세 젊은 나이에 눈을 감았고, 그로부터 열흘 뒤 양현종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당시 인터뷰에서 양현종은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리마를 꼽으며 눈물을 훔쳤다.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양현종은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리마에 대해 '굉장히 활동적이고, 재미있고, 야구를 즐기는 선수였다. 결과에 관계없이 야구를 즐기려고 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었다. 당시 난 겨우 20세였고, 같은 나이대 선수가 팀에 없었다. 어린 아이였던 나를 아들이라고 부르며 잘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결론 및 전망]
리마의 철학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야구는 승리와 패배의 연속이지만, 리마는 실패를 담아두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야구를 즐겼다. 이 철학은 선수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리마의 유산은 앞으로도 많은 선수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