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는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 밀워키를 거치며 32경기(선발 24경기)에 나가 141이닝을 던졌지만 4승13패 평균자책점 5.49에 그쳤다. 구속이 그렇게 떨어진 건 아닌데 커맨드가 많이 흔들리며 맥을 못췄다. 2년 계약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타이밍이라는 것도 불운했다. 차라리 2024년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됐다면 대박을 쳤을 텐데, 타이밍이 영 좋지 않았다.
NC의 제안과 페디의 선택
다년 대박 계약은 꿈속으로 사라졌고, 1년 계약에 얼마의 금액을 받을 수 있을지도 예상이 안 될 정도의 성적이었다. 그때 2023년 페디의 소속팀이자, 페디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NC가 영입 제안을 했다. 페디의 보류권이 있는 NC는 페디를 다시 데려와 외국인 선발진을 강화한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페디는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꿈꿨기 때문이다.
화이트삭스와의 계약
페디는 스프링트레이닝 시작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1년 150만 달러에 계약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화이트삭스는 2024년 페디와 2년 계약을 했던 팀이자, 페디가 메이저리그 경력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났던 팀이다. 페디의 좋을 때 모습을 잘 알고 있는 팀이고 부진 탈출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페디는 2월 28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5선발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수가 많기 때문에 시범경기 성적 하나하나에 희비가 엇갈린다. 그런 측면에서 페디의 첫 출발은 분명 고무적이었다.
[결론 및 전망]
페디의 선택은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꿈꾸는 그의 의지와 용기 있는 선택이지만, 향후 его가 성장하여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디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그의 선택은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경쟁은 치열하며, 페디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