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최근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팔꿈치 수술 소견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삼성이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긴 것으로, 구단은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
매닝의 부상과 그 영향
매닝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1라운드 9순위로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유망주였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아시아 야구로 눈을 돌려 '역수출'을 도전했다. 삼성은 한국 구단과 일본프로야구(NPB) 구단과 경쟁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그러나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매닝은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4실점에 그치며, 최고 구속도 148km/h에 불과했다. 이후 그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검사를 받게 되었다.
삼성의 대응과 전망
삼성은 매닝의 부상으로 인해 당황스럽다. 구단 관계자는 메디컬 테스트에서는 이상이 없었다고だが, 시즌에 앞서 에이스가 이탈했다는 점에서 구단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3선발이 캠프에 없기에 더욱 여파가 크다.
이 상황은 위기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144경기의 프로야구에서 부상은 상수다. 선수의 부상 시점과 대안이 변수다. 위기를 훌륭하게 넘기는 팀이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먼저 대체 외국인 선수 풀과 협상력이 관건이다.
두 번째로 대체 선발 자원을 얼마나 잘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 신인을 포함해 다양한 선수가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일단 5선발 경쟁을 벌이는 왼손 이승현, 이승민, 양창섭이 더 많은 기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장찬희도 장기적인 선발 카드다. 그나마 지금 시점에서 부상이 나와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시즌 중이었다면 더 큰 혼란이 있었을 터. 아직 시즌에 돌입하지 않았기에 대체 선수가 적응할 시간, 투구 수를 늘릴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지난 시즌 데니 레예스가 좋은 예다. 레예스는 스프링캠프부터 오른쪽 발등 미세 골절을 당했다. 시즌에 들어와서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쳤고, 결국 한국을 떠나게 됐다. 삼성은 급하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헤르손 가라비토를 영입했다. 가라비토는 15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 삼성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결론 및 전망]
개막까지 한 달 정도가 남았다. 삼성은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매닝의 부상은 삼성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일 수도 있다. 구단은 이번 위기를 통해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