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이정효 감독의 데뷔전부터 승리를 신고하며 기분 좋게 2026시즌 시작을 알렸다.
역전승의 의미
이랜드 상대로 1승 5패, 김도균 감독을 상대로 5승 1무 13패에 그치던 '천적 관계'도 이겨내는 승리였다. 수원이 이랜드를 상대로 홈에서 2득점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K리그2 새 역사까지 탄생했다. 이날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입장한 공식 관중 수는 무려 24071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수원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22265명의 전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었다.
경기 과정
수원은 전반 19분 박재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전반 41분 박현빈의 동점 데뷔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는 일류첸코의 슈팅 이후 골문 앞으로 흐른 공을 낚아챈 뒤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린 박현빈은 높이 점프하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수원 팬들로 가득찬 경기장도 환호로 가득했다.
수원은 후반 내내 이랜드보다 한 발 더 뛰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28분 강현묵이 교체 투입되자마자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결론 및 전망]
이 승리로 수원 삼성은 2026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경기에서 팀의 연계와 조율을 더 강화하여 승리를 지속적으로 거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부상으로 고생하는 선수들의 빠른 회복도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