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지난달 16일부터 오키나와에서 2차 소집,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했다. 이 기간 동안 KBO리그 3개 팀(삼성·한화·KIA)과 총 5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하며,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했다.
연습 경기 결과
대표팀은 첫 연습 경기였던 20일 삼성전에서 3-4로 패했지만, 이후 21일과 23일 진행한 한화와 2연전을 모두 잡아내고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24일 KIA, 26일 삼성을 차례로 격파하고 4승1패로 연습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타자들의 활약
특히 마지막 연습 경기였던 삼성전에서는 장단 16안타를 폭격한 타선의 활약 속에 16-6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안현민은 만루 홈런 포함 연습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때렸고, 김도영도 삼성과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를 몰아쳐 예열을 마쳤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자원인 소형준, 류현진, 고영표, 곽빈 등이 차례로 나서며 점검을 마쳤다. 삼성전에서 피안타와 4사구 없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정우주는 대표팀 마운드의 '키플레이어'다.
대표팀은 오사카로 이동하여 1일 교세라돔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2일과 3일 일본프로야구(NBP) 소속 한신 타이거스, 오릭스 버팔로스와 두 차례 공식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두 경기는 WBC 조직위원회 측에서 지정한 공식 연습 경기로, MLB 소속 해외파 선수들도 모두 출전할 수 있다.
김혜성, 이정후, 고우석 등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데인 더닝, 셰이 위트컴, 저마이 존스 등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나눠 오사카에 속속 도착했다.
류지현 감독은 한신, 오릭스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해외파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선발 여부 등 보직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팀은 공식 연습 경기를 마친 뒤 3월3일 결전지 도쿄로 이동한다. 그리고 4일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5일 체코와 2026 WBC 1라운드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연습 경기를 통해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고, 해외파 선수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팀의 완전체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대표팀은 2026 WBC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