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습경기는 8-8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마이너리그 경기였지만, 상대 선발은 마이너리그 선수가 아니었다. 초청 선수로 합류한 워커 뷸러가 마운드에 올랐다.
NC 다이노스의 공격
NC 다이노스의 타선은 1회 뷸러를 상대로 신재인의 내야안타를 시작으로 오장한의 우전 안타, 박민우의 희생플라이, 데이비슨의 중전 안타를 묶어 득점을 뽑으며 이닝 도중 뷸러를 끌어내렸다.
샌디에이고의 반격
4회 등판한 필승조 아드리안 모레혼은 선두타자 김휘집이 볼넷을 골랐으나 다음 타자들이 침묵했다. NC 다이노스는 7회 6점을 뽑았다. 그러나 7회말 김녹원이 2사 만루에서 사구로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한 데 이어 라마 킹 주니어에게 우중간 주자 일소 2루타로 4실점했고, 9회에는 트루잇 마돈나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이호준 감독은 “생각했던 대로 다 잘됐다. 공격에서 타격도 잘 이뤄졌고 주루 플레이는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었는데 과감한 부분도 잘됐다”며 경기 내용을 평했다.
구창모는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이호준 감독은 “구속도 잘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론 및 전망]
NC 다이노스는 이 경기에서 값진 경험을 쌓았다. 박민우는 “지금까지 미국팀과 많이 경기했지만, 오늘 투수들이 역대급으로 좋았다. 뷸러는 메이저리그를 잘 모르는 선수들도 다 아는 선수고, 그다음에 오른 왼손 투수(모레혼)도 말도 안 되는 투구를 했다”며 상대 투수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NC 다이노스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