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최근 이호성이 피칭 훈련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검진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수술 소견이 나왔으며, 이는 사실상 시즌 아웃을 의미한다.
이호성의 부상과 팀의 상황
이호성은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등번호도 '에이스 넘버'인 1번이다. 구위는 구단을 넘어 리그 톱 수준이며, 지난 시즌 구위를 앞세워 임시 마무리로 뛰기도 했다.
그러나 투수진에서 줄부상이 쏟아지고 있다. 1라운드 '루키' 이호범도 팔꿈치 염증 증세로 투구를 멈췄으며, 원태인은 오른쪽 굴곡근 손상, 맷 매닝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 복귀 선수들의 역할
수술 복귀 3인방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가 차근차근 돌아오며, 시즌 중반에 힘이 빠진 시점에 단비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 복귀 시즌이기에 세 선수 모두 조심스럽게 활용해야 한다.
최지광은 2024년 9월 오른쪽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며, 괌에서 꾸준히 불펜 피칭을 가졌다. 오키나와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순조롭게 폼을 끌어올린다면 개막전 등판까지 가능하다.
최지광은 시범경기까지 많이 던져서 감각부터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아픈 게 최우선이지만 지금은 마운드 위에서 타자와 싸우는 데 있어 감각을 찾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신은 2025년 2월, 이재희는 그해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 후반기 복귀가 유력하다.
투수진에서 줄부상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롱릴리프로 뛸 선수들이 선발진으로 이동해야 한다. 왼손 이승현, 양창섭, 이승민이 5선발을 넘어 당분간 로테이션을 소화해야 할 수 있다.
신인 장찬희도 잠재적 선발 후보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이 선발진으로 이동하면 불펜 선수층은 얇아진다. 이호성의 이탈이 더욱 뼈아픈 이유다.
[결론 및 전망]
삼성 투수진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호성의 부상과 투수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팀의 상황은 어렵다. 그러나 수술 복귀 선수들의 역할과 자연스럽게 롱릴리프로 뛸 선수들의 이동으로 인해 팀의 상황은 조금씩 좋아질 수 있다. 이호성의 이탈은 뼈아픈 손실이지만, 팀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