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는 1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천안시티와의 홈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는 창단 후 치른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 수확을 거뒀지만, 수문장은 큰 과제로 남았다.
노보의 데뷔전 경기력
192㎝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유럽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노보의 데뷔전 경기력은 다소 불안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 27분 선제골 허용 상황이었다. 천안 이동협에게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노보는 치명적인 캐칭 미스를 범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실점 상황 분석
이후 35분 가브리엘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자 노보는 앞선 실수가 미안한 듯 빠르게 뛰어 올라가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노보는 후반 4분 천안 라마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라마스가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오른쪽 골문 구석을 찔렀고 노보가 손을 뻗었으나 막아내지 못했다.
1-2로 끌려가던 용인은 정규시간 종료 9분 전 가브리엘의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이 터지며 구단 사상 첫 K리그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하지만 실제 데뷔전에서는 안정감 면에서 물음표를 남기며 신의손이 보여줬던 압도적인 포스를 재현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함을 보여줬다.
[결론 및 전망]
노보의 데뷔전 경기력은 다소 불안했다. 하지만 노보는 미드필더 출신으로서 정교한 킥과 빌드업 능력을 갖췄고, 안정적인 캐칭과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노보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수비진과 소통이 장점인 만큼 동료들과 용인의 골문을 단단히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노보의 경기력과 용인의 성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