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윤성빈은 1일 일본 미야코노조 구장에서 열린 치바롯데 마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말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4km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윤성빈의 변신
윤성빈은 그동안 롯데의 아픈손가락으로 불렸지만 지난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기록은 좋지 않았지만, 최고 160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하이레버리지 상황에도 등판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김태형 감독은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윤성빈을 필승조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필승조의 역할
윤성빈은 필승조에 대한 이야기에 "아직 맞닥뜨리지 않아서 실감은 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더 이상 긴장하지 않을 나이도 됐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보답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습경기이지만 4-2로 근소하게 앞선 9회말 1사 2루의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윤성빈은 첫 타자 이시가키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으나, 이어 나온 야스다에게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허용, 정철원이 남긴 승계주者の 득점을 허용했다. 1점차. 위기는 이어졌지만, 윤성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승리를 지켜냈다.
[결론 및 전망]
윤성빈의 야구 인생은 이제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남은 경기 결과를 신경 쓰기보다는 컨디션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내년에 왔을 때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성빈의 성장은 롯데 자이언츠의 필승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