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월드컵이 국제 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가운데, 이란의 불참 가능성이 제기되며 FIFA의 대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 이란 정부는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스포츠 리그를 무기한 중단하면서 월드컵 출전에 대한 비관적 시각을 내비쳤다.
이란의 불참 가능성
이란축구협회(FFIRI) 회장은 자국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월드컵 출전에 대해 비관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고 지도자가 적국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비극 속에서 공격 당사국 영토에서 축구 경기를 치르는 것은 국민 정서와 안보 측면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 같은 조에 속했으며, 모든 조별리그 경기가 미국에서 열린다.
FIFA의 대응
FIFA는 이란의 불참 가능성에 대비하여 대체 출전팀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 규정에 따르면, 본선 진출국이 대회 불참 시 FIFA 평의회 또는 관련 위원회가 해당 회원 협회를 다른 회원 협회로 교체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과거 집행위원회로 불렸던 평의회는 멤버 37명으로 구성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이 경우, 이란이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차순위 팀이 대체 출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결론 및 전망]
이란의 불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026 북중미월드컵의 진행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FIFA의 대책과 이란 정부의 결정을 통해 대회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이 상황은 선수와 팀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각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