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7대7 무승부를 기록했다. 0-4로 뒤지다 7-5로 역전을 하며 앞섰는데, 한승혁과 스기모토가 8,9회에 나와 아쉽게 1점씩 내줘 동점을 허용한 것.
한승혁, 제구 난조
한승혁은 8회초 등판하자마자 첫 타자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문정빈에게 중월 솔로포를 허용한 것. 초반 제구가 안돼 볼 3개를 연거푸 던진 한승혁은 3B1S에서 5구째 바깥쪽 높은 공이 문정빈의 방망이에 걸렸다.
스기모토, 다양한 변화구
7-6, 1점차에 나온 스기모토는 선두 이영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민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고, 이재원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내 2사 2루까지 만들었다. 천성호를 잡으면 경기 끝. 하지만 천성호와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펼쳤고 6구째가 빠르게 굴러가는 우전안타가 되며 7-7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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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모토는 최고 149㎞의 직구를 4개만 던졌고, 슬라이더 7개, 커터 5개, 포크볼 3개, 커브 2개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21개를 뿌렸다. 다양한 공을 던졌지만 확실한 위닝샷을 보여주지 못한 느낌.
[결론 및 전망]
한승혁이 지난해의 모습을 보여주고 스기모토도 한국 야구에 적응을 해야 KT로선 풍성한 불펜이 완성될 수 있다. KT 위즈는 이 연습경기를 통해 불펜진의 약점을 확인했고, 시즌 준비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