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의 참사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의 2번째 경기도 실망스러웠다. 전반 7분 해리 윌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토트넘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에는 중원에서 알렉스 이워비가 날린 슈팅이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풀럼의 공격을 막아내기 급급했다. 공격다운 공격도 못해보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의 추격 실패
후반에도 흐름은 토트넘의 참사로 향하는 느낌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온 히샬리송이 아치 그레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추격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더 이상은 반격하지 못했다. 결국 2026년 EPL에서 단 1차례도 승리하지 못한 유일한 팀으로 남게 된 토트넘이다.
투도르 감독은 지금의 토트넘에는 문제가 산더미라고 주장했다. 공격에서 부족하고, 골을 넣을 퀄리티가 부족하다. 중원에서는 뛰는 힘이 부족하고, 수비에서는 버티고 실점을 막는 힘이 부족하다. 정말 놀라운 상황이다.
강등 위기에 대해선 강등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이 질문은 계속 받았고, 항상 같은 답을 해왔다. 그래서 이번에도 답하지 않겠다. 내 답은 항상 같다. (팀의) 문제는 훨씬 크다. (실력은) 충분하지 않다. 전혀 충분하지 않다.
또한 마지막으로 그는 풀럼 선수들은 항상 뛰고, 머리로도 플레이하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보다 먼저 도착하고, 먼저 예측한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항상 늦다. 그게 문제라고 질책했다.
불행 중 다행히 강등권 18위에 위치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리버풀에 대패하면서 토트넘은 강등권과의 격차가 좁혀지지는 않았다.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리그 10경기 남은 상황에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단 승점 4점이다. 최근 분위기만 보면 웨스트햄이 더 좋기 때문에 토트넘은 빨리 승점을 쌓지 않으면 정말 위험해질 수 있다.
[결론 및 전망]
토트넘의 10경기 연속 무승은 팀의 강등 위기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팀의 문제점을 인정하며 개선점을 찾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실속 있는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빠르게 승점을 쌓아야만 강등권과의 격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의 경기력만으로 보자면, 토트넘의 상황은 매우 암울한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