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우완 성영탁이 첫 실전등판에서 실투에 대한 아쉬움과 자신감을 동시에 얻었다. 지난 1일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1이닝을 던졌다.
첫 실전등판 성과
첫 실전등판에서 성영탁은 투심과 커터, 커브 세 구종만 던졌다. 최고구속은 144km를 찍었다. 작년 147km를 찍었다. 올해의 목표 가운데 하나인 스피드업 가능성도 보였다.
성영탁의 평가
성영탁은 첫 등판에 평가를 묻자 반성부터 했다. '오늘 실투로 실점을 했다는 것이 아쉽다. 다시 한 번 실투 하나에 경기가 넘어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보다 공이 높게 들어갔다. 더욱 집중력이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첫 등판치고는 공과 구위는 더 나아진 것 같다. 공이 끝까지 차고 들어가는 힘이 좋았다. 스피드도 좋았다. 투심의 힘이 더 붙었다. 커터도 투심과 똑같이 강하게 던지고 있다. 오늘 던지지 않았지만 체인지업도 연습하고 있다. 좋은 매카니즘을 갖고 있으니 의심하지 말라는 조언도 듣고 있다'고 성과도 밝혔다.
성영탁의 주무기는 탁월한 제구력이다. 홈플레이트 앞에서 좌우로 휘어지는 볼을 구사한다. 타자들의 방망이가 나오게끔 던진다. 보는 이들로하여금 편안하다.
올해도 더 업그레이드된 구위를 앞세워 전상현 조상우 정해영 등과 함께 필승조로 인정을 받고 있다. 홍건희 김범수 이태양 등 새로운 전력이 가세했지만 성영탁의 존재감은 흔들림이 없다.
이범호 감독도 '오늘 실점은 의미없다. 일단 던지는거 보면 편안하다. 올해도 잘할 것이다'며 응원했다.
성영탁은 데뷔 첫 1군 캠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첫 1군 캠프에서 형들과 야구하는게 재미있다. 상현형과 해영형 던지는 거 보면서 많이 느꼈다. 올해는 마음가짐이 또 다르다. 작년은 잊어버리고 좋은 것만 기억하겠다. 부담감은 없고 잘하고 싶다는 책임감이 더 생긴다. 올해는 더욱 확실함을 주는 승리조로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결론 및 전망]
첫 실전등판에서 스피드업 가능성을 보여준 성영탁은 올해도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업그레이드된 구위와 자신감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거두리라期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