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새롭게 합류한 전력에 관해 일본에서도 주목했다. 그 주인공 중 한 명은 바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남 내야수' 셰이 위트컴(28)이었다.
한국 대표팀, 완전체 구성
한국 WBC 대표팀은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한국은 지난달 말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을 비롯해 한국계 혈통의 세 선수까지 합류, 완전체가 됐다. WBC는 부모 또는 조부모의 혈통을 따라 그 국가의 대표팀 선수로 출전할 수 있다.
셰이 위트컴의 인터뷰
위트컴은 태극마크를 단 것에 대해 '이렇게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건 내가 큰 영광이자 명예'라면서 '특히 어머니께서 좋아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위트컴은 오는 7일 열리는 한일전에 대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경기'라면서 '휴스턴도 라이벌 관계로 생각하는 팀이 다수 있다. 그래서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 아니다. 어느 정도 큰 압박감 속에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위트컴은 다른 한국계 선수들과 소통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트컴은 '합류하기 전부터 서로 연락을 나눴다. 이곳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들뜬 마음이다. '어떻게 이길까' 하는 등의 대화를 주로 나눴다'고 전했다.
위트컴은 '(이번 3월)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뛰고 싶다. 스프링캠프에는 가능한 한 늦게 돌아가고 싶다'며 각오를 재차 다졌다. 위트컴의 어머니 윤희 위트컴씨는 한국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이주한 한국 사람이다.
위트컴은 내야 전 포지션을 물론, 외야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트리플A 무대에서 무려 73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2023년에는 35개의 홈런을 쳐냈고, 2시즌 연속 25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 WBC 대표팀은 2일 정오에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른 뒤 3일 정오에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을 소화한다. 이어 이틀 휴식 후 5일 오후 7시에 체코와 1차전에 임한다.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한일전을 마친 뒤에는 얼마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다음날인 8일 정오에 대만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결론 및 전망]
한국 WBC 대표팀의 새 전력 합류는 일본에 선전 포고로 여겨진다. 위트컴의 합류는 한국 대표팀의 전력 강화로 평가된다. 또한, 위트컴의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점은 그의 참가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한국 대표팀은 앞으로 열리는 평가전과 본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