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스프링캠프 원정 연습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캠프 연습게임 4연승을 달렸다.
강백호, KT와의 첫 대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은 조금 특별했다. 한화에 KT 출신 선수가 3명이나 있기 때문이다. 투수 엄상백이 선발 등판했고 심우준이 1번 타자 겸 유격수, 강백호가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백호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강백호, KT와의 경기에서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
5회초 KT 투수는 문용익이었다. 2사 3루서 강백호의 타석이 돌아왔다. 강백호는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한화에 3-2를 선물했다. 타점을 생산한 강백호는 대주자 박정현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백호는 취재진과 만나 KT를 상대한 소감부터 밝혔다. 그는 "재밌었다. 경기 일정이 있어 며칠 전부터 설렜다"며 "선수들과 무척 친하다. 경기 전 '어떠냐. 잘하고 있냐'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워낙 오랫동안 본 사람들이라 직원분들과도 편하게 대화했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직업 자체가 부담감을 가져야 하는 직업이다. 부담이 더 늘어난다기보다는 책임감이 그만큼 커진 것 같다"며 "설렘도 있다.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는 중이다. 팀원들이 정말 잘 챙겨줘 열심히 배우면서 훈련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백호의 이적은 큰 규모의 계약을 통해 팀을 옮긴 것이었다. 부담감도 있을 터. 그러나 강백호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경기에 나가다 보니 자신감도 생겼다. 나름대로 괜찮게 하고 있는 듯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강백호는 "사실 한화에서 나를 영입한 이유는 타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방망이에 더 집중할 것이다"며 "주전 1루수인 (채)은성이 형이 힘들 때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빈자리를 잘 메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수비에선 그게 목표다. 형은 수비를 정말 안정적으로 하는 선수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강백호의 목표는 "난 현실주의자다. 솔직히 시즌 140경기에 나가는 게 목표다. 경기 수와 기록이 비례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다"며 "프로에서 못했던 시즌이 세 번인데 세 시즌 다 경기 수가 한참 모자랐다. 부상만 없다면, 많은 경기에 나간다면 괜찮을 듯하다"고 답했다.
[결론 및 전망]
강백호의 활약은 한화 이글스에게 큰 기대를 줬다. 강백호의 타격과 수비가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백호의 이적은 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설에서는 강백호의 활약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며, 그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