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지난해 외국인 투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5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하여 총액 100만 달러를 보장해주었다.
로디게스와 비슬리의 첫인상
로디게스와 비슬리는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에서 김태형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두 선수 모두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수로, KBO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디게스는 롯데 외에도 몇몇 팀들이 관심을 가졌던 선수였다.
실전에서의 성과
로디게스와 비슬리는 일본 미야자키 연습경기를 통해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다. 로디게스는 세이부 라이온스 1군과 맞대결에서 최고 153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치바롯데 마린스 1군을 상대로는 최고 157km를 마크하는 등 3이닝 4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비슬리 또한 세이부전에서 2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치바롯데와 맞대결에선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2자책)의 결과를 남겼다. 두 선수 모두 실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며,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태형 감독은 로디게스와 비슬리에 대한 물음에 "괜찮잖아요?"라고 말문을 열며 "공 자체도 좋고, 외국인 2명이 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는 같은 투수가 보기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인다.
최고 160km의 강속구를 뿌리는 윤성빈은 '외국인 선수들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직접 보면 어떤가?'라는 물음에 "진짜 공에서 가을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윤성빈은 "정말 좋은 볼을 던진다. 그리고 비슬리는 지금까지 본 외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운동을 열심히 한다. 우리보다 더 영리하고, 똑똑하게 운동을 한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은 하지 않고, 다른 종목으로 변화시켜서 하더라. 엘빈도 비슬리와 같은 팀에 있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 잘 따르더라"고 말했다.
결론 및 전망
로디게스와 비슬리의 활약은 롯데 자이언츠의 2025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수의 강력한 투구와 팀의 호조는 리그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성빈의 발언처럼, 두 선수의 존재는 팀의 분위기와 선수들의 기대감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