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이 WBC 예선전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침체하고 있다. 특히 에이스 기쿠치 유세이가 보여준 부진은 큰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쿠치의 부진
기쿠치는 최근 평가전에서 1회에만 3점을 허용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의 구위는 최고 157km로 나쁘지 않았지만, 패스트볼-슬라이더 위주의 단조로운 볼 배합이 난타로 이어졌다. 이러한 부진은 일본 대표팀의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흔들고 있다.
일본 대표팀의 약점
일본 대표팀의 약점은 헐거워진 수비이다. 특히 내야수 마키 슈고의 송구 실책과 우익수 곤도 겐스케의 포구 미스 등 경기 초반에만 쏟아진 실책 2개가 뼈아팠다. 이러한 약점은 WBC 본선에서 일본 대표팀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이다.
반면에 오릭스의 젊은 선발 데라니시는 씩씩하게 호투했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즐비한 대표팀 타선을 상대로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쾌투했다. 특히 오타니 쇼헤이, 스즈키 세이야, 무라카미 무네타카로 이어지는 초호화 라인업은 데라니しの 패기에 눌려 침묵했다.
요시다 마사타카는 친정팀 관중석 5층까지 날아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대표팀을 구했다. 요시다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빅리거의 자존심을 홀로 지켰다.
[결론 및 전망]
일본 대표팀은 WBC 본선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단 사흘이다. 기쿠치의 구위 회복과 더불어, 헐거워진 수비 집중력을 되찾는 것이 사무라이 재팬의 시급한 숙제로 남았다. 일본 대표팀은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여 WBC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