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스프링캠프는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로 어수선했다. 에이스 원태인을 비롯해 매닝, 이호성 등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팀을 떠나면서, 팀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 매닝의 부상
에이스 원태인은 괌 1차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훈련을 중단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도 하차한 원태인은 요코하마 이지마접골원에서 치료에 집중했다. 조만간 국내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매닝도 오키나와 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국내에서 정밀검진을 진행했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결국 삼성은 매닝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변수, 아리엘 후라도
WBC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한 지난 시즌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정상 컨디션으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후라도가 문제없이 제 몫을 해낸다면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원태인, 매닝의 부상 여파를 더욱 크게 느낄 수밖에 없다.
1일에는 불펜의 핵으로 여겼던 이호성이 정밀 검진 결과 팔꿈치 수술 소견을 받았다. 그 역시 오키나와 캠프 도중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는데, 가벼운 부상이 아니었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의 재활 기간이 최소 1년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2026시즌은 뛸 수 없다.
이호성은 지난 시즌 셋업맨과 마무리 등 불펜의 핵심 보직을 모두 경험한 선수로, 가을야구 9경기(7.2이닝)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그의 부상은 삼성에게 가히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결론 및 전망]
삼성의 부상 악재는 팀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 매닝, 이호성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은 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또한, 아리엘 후라도의 상황도 팀의 전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은 이러한 부상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