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여자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의 웨스턴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는 16년 만에 참가한 대회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의 강호답게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북한의 명유정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전반 24분과 41분에는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더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북한은 전반에만 3골 차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전과 이후 일정
북한은 후반전에도 골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경기는 3-0으로 막을 내렸다. 북한은 오는 6일 방글라데시, 9일 중국과 조별리그 B조 일정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참가,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소화한다.
각 조 1, 2위 6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국가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간다. 이번 대회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겸해 펼쳐진다. 4강 진출팀과 8강 탈락 팀 중 플레이오프 승리팀 등 총 6개 팀이 브라질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결론 및 전망]
북한의 우즈베크전 승리는 아시안컵에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앞으로 방글라데시와 중국을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2027년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