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에서 천위페이가 말비카 반소드를 상대로 2-0(21-11 21-6)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천위페이의 강력한 경기력
천위페이는 1세트를 21-11로 가볍게 따낸 후, 2세트에서 더욱 위력을 끌어올렸다. 시작하자마자 내리 7점을 따내 7-0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은 천위페이는 11-2에서 연속으로 4점을 뽑아 15-2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세영과의 경쟁
천위페이는 지난해부터 엄청난 기세를 뽐내고 있는 안세영조차 쉽사리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선수다. 지난해 안세영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11회)과 함께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을 썼지만, 안세영이 지난해 당한 4패 중 2패가 바로 천위페이에게 당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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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위페이는 올해 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안세영과 4강전을 앞두고 기권했고, 이어 열린 인도오픈에서는 4강에서 왕즈이와 1시간8분 혈투 끝에 분패했다. 하지만 뒤이어 열린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는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결론 및 전망]
이번 대회에서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앞을 가로막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며, 안세영과 천위페이가 순조롭게 승리해간다면 4강에서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다. 이는 두 선수의 경쟁을 더욱 가열질 것으로 예상되며, 배드민턴 팬들에게는 기대할 수 있는 대결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