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WBC 공식 연습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평가전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시이 고키와 고바야시 다츠로라는 일본인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일본인 선수들의 특별한 등판
이시이와 고바야시는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소속 선수들로, 한국 대표팀의 임시 구원 투수로 나선 것입니다. 이들은 한국 대표팀의 투수진 체력 비축을 위해 일일 태극마크를 달고 마운드에 선 것입니다.
류지현 감독의 예고
앞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도 경기를 앞두고 6명의 투수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들로 9이닝을 채우지 못할 경우 일본 독립구단 선수들이 뒤를 이을 수 있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예고에 따라 이시이와 고바야시가 등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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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는 이날 경기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 대표팀의 서포트 멤버로 뛰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이시이 또한 태극기가 새겨진 유니폼 사진을 올리며 한국 대표팀으로서 치른 뜻깊은 데뷔전을 자축했습니다.
[결론 및 전망]
이날 승리로 평가전 일정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결전지인 도쿄돔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WBC 본선 무대를 준비합니다. 오는 5일 체코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대만, 호주와 차례로 맞붙게 됩니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열리는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