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평가전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김도영과 안현민이 각각 홈런을 치며 타선의 강렬한 화력을 보여주었다.
강력한 타선
류지현 감독은 선발 타순에 김도영-저마이 존스-이정후-안현민-문보경-셰이 위트컴-김혜성-박동원-김주원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홈런 3개를 포함해 안타 10개를 생산하며 공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특히, 안현민은 2회초에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5회초와 9회초에는 각각 홈런을 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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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감 있는 마운드
선발 투수 데인 더닝은 3이닝 동안 안타 3개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1개였지만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또한, 불펜진은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며 리드를 지켰다. 7회에 조병현이 1사 만루 위기에서 삼진과 직선타로 실점을 막았고, 8회에 유영찬이 2점을 내줬지만 더 큰 위기로 번지지는 않았다.
[결론 및 전망]
이날 승리로 한국 야구 대표팀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사표를 내민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 직후 도쿄로 이동해 조별리그 준비에 들어간다. 첫 상대는 체코다. 장타력이 살아난 타선과 안정감을 찾은 마운드가 본선에서도 힘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평가전에서 확인한 화력이 실제 승부에서도 이어진다면, 이번 대회 초반 흐름을 잡는 데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