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WBC 공식 평가전에서 8-5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한국계 데인 더닝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에서는 김도영, 안현민, 이정후, 셰인 위트컴, 김혜성 등 저마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일본 매체의 반응
한국 대표팀 승리에 일본 반응도 뜨겁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 타선의 메이저리그 소속 선수 전원이 나란히 안타를 기록하며 대회를 앞두고 완성도 높은 컨디션을 뽐냈다며 투수진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활약
‘스포츠 호치’는 안현민이 9회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셰인 위트컴도 솔로 홈런을 쳤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는 이정후도 4회 2루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거들이 존재감을 보였다. 상위 타선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주목했다.
MLB.com은 한국이 오릭스와 평가전을 치르기 앞서 WBC가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2026년 WBC은 도쿄에서 개막하며, 휴스턴, 마이애미, 푸에르토리코에서도 경기가 열려 4개 조의 모든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7위에 들었다. MLB.com은 주요 선수로 외야수 이정후, 한국계 내야수 위트컴, 내야수 김혜성을 꼽으면서 한국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아직 낯선 선수들도 있지만 류현진처럼 반가운 추억을 되살려 줄 선수들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미국, 도미니카공화국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가운데 한국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국은 일단 본선 진출이 급선무다. 한국은 C조에서 우승 후보 일본을 비롯해 호주, 체코, 대만과 경쟁을 한다. 대만의 경우 반드시 잡아야 할 팀으로 여겨진다.
WBC 해설위원으로 나서는 윤석민 위원은 대만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MLB.com은 WBC 대회를 앞두고 파워랭킹에서 7위 한국보다 4단계 아래인 11위에 대만을 뒀다. MLB.com은 대만은 세계야구·소프트볼 연맹(WBSC) 랭킹 2위 팀이지만, 2025년 예선전을 거쳐 겨우 본선에 진출했다고 평가했다.
[결론 및 전망]
이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WBC 본선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투수진의 안정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본과 같은 강팀을 상대로 하는 경기에서 실력을 입증해야 하며, 대만과의 경기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