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원형 감독은 정규 시즌 4~5선발을 가려내야 하는 고심을 하고 있다. 크리스 플렉센, 잭 로그, 곽빈으로 구성된 3선발까지 짱짱한 두산은 4~5선발을 가려내는 것이 이번 캠프의 과제이다.
선발 후보군
김 감독은 이영하, 최승용, 최민석, 최원준, 양재훈까지 4~5선발 후보군을 만들어두고 있다. 이영하는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선수로, 자유계약선수(FA)로 52억원 계약을 맺고 잔류하였다. 그러나 아직 기대치만큼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
선발 후보들의 현황
최민석은 현재까지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최민석은 2월 25일 세이부전에서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였다. 구위도 좋지만 마운드에서 빠르게 정면승부 하는 모습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감독은 "최민석 공이 굉장히 좋다. 선발로 나가는 선수들 중에서는 그래도 팀이 원하는 경기를 하려는 모습이 가장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최원준은 3일 미야자키 선샤인 전에서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원준은 "아프지 않는 것에 초점을 뒀고 페이스는 점차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 안 쓰고 있다"며 "나는 선발 경쟁에서 플랜D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냥 내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원형 감독의 전략은 공격적인 투구를 요구하는 것이다. 김 감독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도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던져서 타자들에게 맞고 그 결과를 좀 봤으면 좋겠다. 자꾸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안타도 맞고 삼진도 잡고 범타도 나온다. 투수들이 계속 맞으면서 직접 공을 느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 및 전망]
두산의 4~5선발 경쟁은 더욱 激化될 것으로 보인다. 김원형 감독의 고민은 계속될 것이며, 선수들의 기대치만큼의 퍼포먼스를 내주기를 기대하는 것이 될 것이다. 두산은 오는 5~6일 SSG와의 연습 경기를 하고 8일 귀국한다. 남은 경기에서 사령탑이 투수들에게 바라는 건 공격적인 투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