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스프링캠프 중간 점검…경기력低 선수들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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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스프링캠프 중간 점검…경기력低 선수들 2군행

한화 구단은 최근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주던 선수들의 경기력이 낮아 2군으로 이동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임종찬, 이원석, 정민규, 조동욱, 김종수, 윤산흠 등 6명이 1군 오키나와 캠프에서 2군 캠프로 이동하며, 외야수 최인호, 투수 김도빈, 양수호, 원종혁 등 4명이 고치 캠프에서 오키나와 캠프로 합류했다.

스프링캠프 현황

한화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기본기와 체력 훈련 위주로 1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했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 연습경기 위주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일본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연거푸 패하며, 일부 선수들이 기량과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군행의 이유

이원석은 아직까지 무주공산인 한화의 주전 중견수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 중 한 명이었으나, WBC 대표팀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조동욱과 김종수는 지바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부진을 보이며, 2군행의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당시 조동욱은 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실점, 김종수는 1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단 전체에 건전한 긴장감을 심어주기 위해 현재 경기력이 좋지 못한 선수들을 2군으로 내려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반대로 1군 스프링캠프에 콜업된 선수들은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김경문 감독은 지바롯데전 이튿날 취재진과 만나 "전날 게임은 조금이 아니라 많이 아쉽다. 아무리 연습경기라고 할지라도 스코어가 그렇게 벌어져서는 안 됐다"며 "감독인 나부터 마음을 더 추스리려고 한다. 투수 쪽에서 더 단단해지고 강하게 만들어서 한국에 돌아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조치는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불어 넣어,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는 선수들이 팀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구단은 향후에도 선수들의 경기력을 면밀히 평가하여,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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