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골프 선수 이승택이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첫 완주를 기록한 후 약 한 달 간 모습을 보이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비넘버원은 최근 이승택이 발목 수술을 받아 3~4개월간 휴식이 불가피하다고発表했다.
발목 수술의 이유
이승택의 발목에는 왼발목 외측 인대 부분파열과 삼각부골증후군이 발견됐다. 삼각부골증후군은 삼각부골에 염증이 생겨 인대와 신경 등을 계속 눌러 심각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질환을 방치하면 조직이 손상할 수도 있어 수술이 필요했다.
통증의 시작
이승택은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 때 왼발목 통증을 느꼈다. 당시 그는 1,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PGA 투어 데뷔 첫 대회 완주를 기대했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3라운드 이후 물리치료를 받고 호전되기를 기다렸지만, 다음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까지 통증이 이어졌다.
결국 피닉스 오픈을 마치고 귀국해 정밀 검진을 받았더니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이달 중 수술하면 3~4개월가량 재활해야 한다. 실전감각 회복 등을 고려하면 시즌 후반에나 필드로 돌아갈 수 있다.
이승택 측은 “시즌을 통째로 쉬면서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는 쪽이 낫다고 판단했다. PGA 투어에서 롱런하기 위한 일보후퇴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승택은 “큰 응원을 받고 PGA 투어에 입성했는데 뜻하지 않게 부상해 마음이 무겁다. 수술 이후 재활까지 잘 마치고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결론 및 전망]
이승택의 발목 수술은 그의 PGA 투어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시즌 22~25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승택은 이번 발목 수술을 통해 완전히 회복하여 내년 시즌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