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이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최근 연패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현황
5라운드 전패를 당한 삼성화재는 6라운드에서도 2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대 관건은 미힐 아히의 복귀 여부다. 아히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지 못하면 연패 탈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OK저축은행도 상황이 좋지 않다. 봄배구 경쟁이 역대급으로 뜨거운 시즌의 최후반부에 뼈아픈 4연패를 당하며 큰 고비를 맞았다.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는 팀이 가장 간절한 순간에 극도의 부진에 빠져버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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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들의 역할
노재욱-알시딥 싱 도산(등록명 도산지) 세터 듀오와 6라운드에 새롭게 구축된 이민규-하마다 쇼타(등록명 쇼타) 세터 듀오가 경기의 키를 쥐고 있다. 세터들의 최대 과제는 앞서 언급된 각 팀의 외국인 주포들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다.
이민규와 디미트로프는 호흡이 맞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갭이 상당하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두 선수의 시너지가 전혀 나지 않고 있는 타이밍이다. 두 선수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안정적인 호흡을 완성해야 OK저축은행의 배구도 다시 정상 가동될 수 있다.
[결론 및 전망]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서로 간절한 경기이자 서로 해볼 만한 경기다. 상대의 경기력이 흔들리고 있을 때 회복할 기회를 주지 않고 몰아붙여서 자신들의 기세를 되살려야 한다. 어느 팀의 세터들이 먼저 살아나 동료와 팀까지 살려낼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