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BO 리그가 시작되기 전, 삼성 라이온즈는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진에서 중요한 선수들을 잃었다. 이에 따라 시즌 초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의 어려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팔꿈치 굴곡근 미세 손상으로 WBC 대표팀에서 빠졌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맷 매닝도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을 받아 시즌을 놓쳤다. 또한, 불펜 핵 이호성과 1라운더 루키 이호범 등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놓치게 되었다.
현재 캠프에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 중인 '검증된 선발'은 최원태가 유일하다. 하지만,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즌 초반을 최원태 혼자 만의 힘으로 버틸 수는 없다. 5선발 후보 이승현을 필두로 양창섭, 이승민, 3라운더 루키 장찬희 등이 선발진 합류를 위해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이다.
파나마의 WBC 성적이 삼성에 미치는 영향
삼성의 1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현재 파나마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WBC 출격을 앞두고 있다. 파나마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면, 후라도는 현지 시각 3월 9일(한국시각 3월 10일) 콜롬비아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는 후라도가 3월 중순까지는 삼성에 복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해외 주요 베팅 사이트의 예측은 파나마의 8강 진출 확률을 A조 5개국 중 최하위권인 약 25% 내외로 보고 있다. 개최국 푸에르토리코의 압도적 우세 속에 캐나다와 콜롬비아가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2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전망했다. 파나마는 '언더독'으로 분류되었다.
도박사들의 예측은 파나마의 8강 진출 확률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에, 삼성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파나마가 이변을 일으켜 8강에 진출할 경우, 계산은 복잡해질 수 있다.
[결론 및 전망]
삼성 라이온즈는 파나마의 WBC 성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의 조기 탈락이 삼성에게는 희소식이지만, 파나마의 8강 진출은 삼성의 시즌 초반 구상을 흔들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 따라서,삼성 라이온즈는 파나마의 WBC 성적을 주시하면서, 시즌 초반을 잘 넘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