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2025-26 시즌을 치열하게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와 각종 컵대회에서도 살아남으며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는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수비멘디가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라이스와 수비멘디의 역할
라이스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뿐만 아니라 공격 지역까지 전진하면서 효과적인 전진 패스와 득점에 기여하고 있다. 수비멘디 역시 풋몹 기준 88.2%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안정적인 볼 소유와 연결 플레이를 보여주고,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공격에도 가담하고 있다. 두 선수는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피로 누적과 경기력 저하
그러나 최근 라이스와 수비멘디는 피로 누적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다. 라이스는 첼시전 후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고, 수비멘디 역시 최근 활동량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은 아스널의 전술적 중심축인 두 선수의 혹사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의미한다.
아스널은 공격 시 라이스와 수비멘디가 역할을 바꿔가면서 빌드업을 시작해 상대방의 라인을 무너뜨린다. 라이스와 수비멘디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아스널의 핵심이고, 대체 불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테타는 라이스와 수비멘디를 혹사시키는 것이다.
대체 자원인 뇌르고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테타는 외면하고 있다. 뇌르고르는 지난 16일 펼쳤던 FA컵 위건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리그에서 상대하는 팀들의 대부분이 낮은 수비라인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뇌르고르의 롱패스 전략이 효과적이지 않다.
[결론 및 전망]
아스널은 현재 두 가지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 첫째, 라이스와 수비멘디는 단순히 주전이 아니라 전술적 중심축이다. 둘째, 이 둘의 혹사로 인한 피로는 곧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재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중원을 보강하려 했던 시도가 무위에 그친 것이 이 둘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는 라이스와 수비멘디의 부담을 덜어줄 영입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두 선수에 대한 교체를 적극적으로 해주면서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