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카타르 매체 비인스포츠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앞둔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축구계의 레전드들이 이름을 올렸다.
最後의 월드컵?
손흥민은 앞서 3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전 승리 등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선사했다. 하지만 세대교체가 시작되면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의지
지난 2010년부터 17년째 대한민국 A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여전히 대표팀의 핵심 선수이고, 태극마크에 대한 손흥민의 의지는 남다르지만 4년 뒤 모로코·포르투갈·스페인에서 열리는 2030 월드컵 출전은 만 38세가 될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손흥민이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유럽이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을 결정한 배경 역시도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다른 레전드 선수들 역시도 이번 월드컵을 통해 '라스트 댄스'를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네덜란드 버질 판다이크, 이집트 모하메드 살라, 콜롬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브라질 네이마르,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세네갈 사디오 마네, 벨기에 케빈 더브라위너가 꼽았다.
레전드 선수들에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잊을 수 없는 시대의 마지막 챕터가 될 수 있다. 지난 20여년 간 축구계를 대표해 온 아이콘들에게는 스포츠 최고 무대에서 자신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비인스포츠는 덧붙였다.
[결론 및 전망]
이번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레전드 선수들의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축구계의 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마지막 순간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축구계의 판도는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