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을 향한 도전
두산 외야수 김민석은 2024 시즌을 마치고 두산에서 롯데로 트레이드된 후, 첫 시즌인 지난해 9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8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전 기회는 꾸준히 받았지만 경기력이 팀과 선수 본인의 기대에는 모두 미치지 못했다. 김민석에게 이번 해는 특히 중요하다. 김원형 감독 체제 첫해이고, 무엇보다 두산 좌익수 주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스프링 캠프에서의 노력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2차 스프링 캠프에서 김민석은 연습 경기에 가장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는 타격감이 가장 좋다는 뜻이다. 김민석은 “이제까지 타격 폼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좀 있었다. 공을 치려고 너무 몸이 먼저 나가는 게 내 습관이더라. 몸이 먼저 나가더라도 헤드만큼은 고정을 하도록 이진영 타격 코치님이 알려주셔서 호주 시드니 1차 스프링 캠프부터 그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시즌 기간 웨이트와 식사량을 늘려 작년 스프링 캠프보다 체중 5~6kg 정도를 늘렸다. 이는 김민석의 신체 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부이다.
김주오와의 사이는 여전히 각별하다. 김주오는 지난해 말 마무리 훈련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가장 친한 선배로 김민석을 꼽았다. 김민석은 김주오를 챙기는 이유에 대해 “내가 신인 때부터 스프링 캠프를 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인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선수단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때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형들이 나를 많이 챙겨줬었다. 그때 생각이 나서 주오가 적응을 잘할 수 있게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목표를 묻자, 김민석은 “프로 선수라면 1군에 자리 잡아 시합을 뛰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그것만 보면서 노력하는 중”이라며 “개막이 다가오고 있어 설렌다. 개막전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 그 목표만 바라보면서 남은 연습 경기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좋은 감을 시범 경기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김민석은 “팀 선배들이 가을야구 경험이 많다. 꼭 가을야구를 가서 우승하면 좋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올해 150안타를 치고 싶다”고 했다.
[결론 및 전망]
이번 시즌, 김민석은 두산의 좌익수 주전 경쟁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의 타격감과 신체 조건의 향상은 두산의 강력한 외야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김민석의 개인적인 목표인 150안타를 치는 것은 두산의 팀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김민석의 이번 시즌은 두산과 김민석 개인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