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의 중요성
한국 야구대표팀은 5일 체코와의 WBC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류지현 감독은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초반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2013년, 2017년, 2023년에 걸친 3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의 교훈을 되새기며, 첫 경기를 잘 풀어나가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선발 라인업과 전략
류 감독은 오사카에서 오릭스전, 마지막 평가전에서의 라인업을 그대로 내보낼 계획이다. 1번 타자 김도영부터 김주원까지의 라인업은 검증된 조합이다. 류 감독은 "해외파와 한국계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조화를 고민했고, 데이터 분석팀과도 오래 미팅했다. 상대 감독 입장에서 어떤 수를 두기 어렵게 만들지까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선두 타자 김도영과 3번 타자 이정후의 배치는 눈길을 끈다. 류 감독은 "상대 입장에선 이정후가 경계 대상이다. 강한 우타자들이 아래위로 배치되면 조화로운 타선이 된다"고 했다. 또한 "좌완 좋은 투수들도 많고 대만도 그렇다고 예상한다. 좌타자들이 중간중간 섞여 있을 때 더 조화로울 것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류지현 감독은 체코전을 앞두고 소형준과 정우주를 일찍부터 준비해왔다면서도 "그 이후 불펜은 상황에 맞춰 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둘 다 50개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류 감독은 팀 분위기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사이판부터 선수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고, 감독·코칭스태프의 뜻과 방향을 맞춰왔다"며 "역대 최고의 분위기라는 걸 자신할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앞에 나서기보다 담당 코치들이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해왔던 모습을 믿고 가면 될 것"이라고 했다.
4번 타자로 나서는 안현민(KT)은 "한국의 4번 타자가 중요한 자리인 건 알지만 크게 부담감은 없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신인, 작년까지 늘 ‘증명해야 하는’ 입장이었고 결국 증명해 왔다. 부담이 없으니 또 증명할 수 있다고 믿고 자신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안현민은 준비 과정 자체를 "재밌었다"고 했다. 연습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았다는 평가에 대해선 "똑같이 증명할 거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은 없는 것 같다"며 "좋은 동료들과 준비를 너무 즐겁게 했고,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느껴 걱정보다 기대가 크다. 첫 경기에서 재밌게,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고 했다.
结論 및 전망
한국 야구대표팀은 체코, 일본, 대만, 호주와의 4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 경기의 승리는 팀의 분위기와 자신감을 높여줄 것이다. 류지현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