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미드필더 알리가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알리는 새 소속팀을 찾는 동안 체력과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알리의 몰락
알리는 2012년 MK돈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남다른 재능과 실력을 보여주면서 빅 클럽들의 구애를 받았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동했다.
토트넘에서 269경기(67골·59도움)에 출전한 알리는 2016~2017시즌 EPL 준우승,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 토트넘의 영광의 순간들을 함께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의 관심을 받으면서 주가가 치솟았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부상과 가정사, 알리의 몰락
하지만 알리는 순식간에 몰락했다. 잦은 부상에 더해 불안정한 멘탈과 불우한 가정사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2022년 토트넘에서 방출된 그는 에버턴, 베식타시, 코모에서 부활을 꿈꿨지만 끝내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현재는 무적 신분이다.
최근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빅토리아 카지노를 찾아 새벽마다 포커를 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주변 증언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주 동안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포커를 쳤으며, 며칠 만에 무려 15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잃었다.
포커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알리는 고래로 불리는데, 이는 실력은 좋지 않지만 큰돈을 잃는 플레이어 혹은 테이블의 다른 포커 플레이어들에게 큰돈을 기부하는 플레이어를 칭하는 속어다.
[결론 및 전망]
알리의 현실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그의 몰락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부상과 가정사, 그리고 불안정한 멘탈 등이 그의 몰락을 가속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그가 다시 한 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