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화력쇼
한국이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체코를 11-4로 제압하며 17년 만에 WBC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문보경의 만루포를 포함해 4개의 홈런포를 가동하는 가공할 화력쇼를 선보였다.
한국의 핵심 타선
선두 타자 김도영의 볼넷과 이정후의 우전 안타, 안현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보경은 체코 선발 다니엘 파디삭의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만루포를 작렬했다. 위트컴은 3회에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날리며 6-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5회 초 수비에서 세 번째 투수 정우주가 테린 바브라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으며 6-3으로 쫓겼지만 이어진 5회말 공격에서 위트컴이 또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리며 8-3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안현민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냈고 김혜성의 내야 땅볼로 10-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선발 소형준은 3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한 가운데 탈삼진 2개를 잡아내며 42구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후 노경은, 정우주, 박영현, 조병현, 김영규, 유영찬이 1이닝씩 이어 던졌다.
[결론 및 전망]
한국은 이로써 2009년 이후 17년 만에 WBC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하루를 쉬고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의 핵심 타선이 계속해서爆発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