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지난 5일(한국 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앞서 국가를 제창하고 경례를 했다.
이란의 상황
개최국 호주에 0-4로 대패한 이란은 승점 0에 골 득실 -7로 필리핀(승점 0·골 득실 -4)에 밀려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지난 2일 이란은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의 경기 전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침묵을 유지했다. 그러나 호주전에선 국가 제창에 경례까지 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란 대표팀의 호소
한편 경기 시작 전 마르지예 자파리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은 '당연히 우리와 완전히 단절된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 이란 국민을 깊이 걱정하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동석한 2006년 공격수 사라 디다르는 '이란과 이란에 있는 우리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에 무척 슬프다. 좋은 소식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AFC는 호주에 도착한 뒤 전쟁이 발발한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에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란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며, 각 조 1, 2위 6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팀이 8강에 오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연패한 이란은 탈락이 매우 유력한 상태다.
[결론 및 전망]
이란의 이번 대회 성적은 선수들의 사기를 저해할 수 있으며, 팀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란은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며, AFC의 지원과 도움이 팀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