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1차 실전 점검을 마쳤다. 소형준, 류현진, 곽빈, 고영표가 선발등판을 마쳤으며, 특히 고영표는 컨디션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1차 실전 점검 결과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소형준, 류현진, 곽빈, 고영표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첫 번째 선발등판을 마쳤다. 고영표는 20일 경기서 1이닝을 불펜으로 던진 뒤 3일 휴식만을 취하고 24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섰고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의 평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고영표는 컨디션이 가장 좋아 첫 경기 1이닝을 던지고 3일 휴식 등판을 부탁했다"며 "다음 등판부터는 선발투수 후보들도 3이닝까지 투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형준, 류현진, 곽빈은 첫 선발등판서 나란히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WBC는 1라운드에 한해 투수의 한 경기 한계 투구수가 65개로 정해져 있다. 또한 투구수가 50개를 넘을 경우엔 최소 4일을 의무적으로 쉬어야 한다. 1라운드 선발투수로 나서게 되는 선수들은 한 경기만을 던질 확률이 높다.
최소한의 투구수로 선발에 준하는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줄 자원이 반드시 나와 줘야 한다. 류 감독과 김광삼 대표팀 투수코치는 24일 KIA전까지 다양한 후보군을 실전에 투입하며 롱릴리프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합격점을 받은 두 번째 투수가 나오지 않고 있다.
[결론 및 전망]
이 상황은 선수와 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은 25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6일 삼성, 27일 KT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르며 오키나와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일본 오사카로 넘어가 일본 프로야구(NPB) 팀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 실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